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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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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고양이 그러니까 2020년 11월 17일 창경궁으로 좋은 글쓰기 탐방을 간 날이다 늦 가을 날씨라 바람 불고 기온이 내려가서 온실식물원을 둘러보며 식물공부를 하기로 했다. 춘당지를 지나 식물원으로 가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옆을 보니 멋쟁이 고양이 한 마리가 보였다 고양이는 나무 뒤에 숨어 깎꿍 깎꿍..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촬영했다 아가야 아가야 불렀더니 숨겼던 몸을 보여준다 너무 귀여운 표정이다 깊은 생각이 눈 속에 가득하다 포즈가 전부 모델이다 어쩌면 이렇게도 ㅇㅖ쁠까 턱시도를 한 듯 반듯한 왕자 고양이다 블랙 옷과 흰 옷이 오행에서 복을 가져다 주는 의상이라고 하던데 이 고양이야 말로 최고의 멋진 옷을 입은 왕자 고양이다 친해졌다는 의미인가 화단과 보도의 경계선이 되는 나무 울타리 위에 올라앉아 바라보고 있..
불쌍한 고양이 건너 편 아파트 마당을 돌아다니는 고양이 옷이 거지다 누군가 이사가면서 버리고 간듯 집에 오는데 앞에서 자꾸만 길을 막는다. 배가 고픈 것인지 말을 알아 듣지 못하니 뭐라고, 뭐라고 묻는데 쳐다보는 눈빛이 슬픔 덩어리다 말이 통화지 않은 것을 아는지 시무룩 급 불쌍 모드로 전환 그런데 옷이 너무 더러워서 만질 수가 없다. 내가 사랑없는 까닭이겠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땅바닥만 보고 있어 사진 몇 장 찍고 다음에 보면 맛있는 것 주겠다고 약속하고 왔다
길상사 뜰에 핀 상사화 상사화의 계절. 서울에서 상사화를 볼 수 있는 곳은 길상사 추석 명절 연휴에 서울에서 상사화를 볼 수 있는 곳은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를 추천한다. 2021년 9월15일 부터 9월30일경이 피크로 보인다. 길상사 가는 길 (주소) - 서울 성북구 선잠로5길 68 지하철 4호선 한성대역 6번출구로 나오면 마을버스 02번이 있다. 버스로 이동할시에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걸어도 그리 먼 곳은 아니다 보도로 이동하면 조지훈의 생가터와 성북동 성당 등 볼거리가 있어 탐방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가을 장미 안양천 생태공원에 핀 가을장미입니다. 오월의 장미라는 말은 옛말인 듯 곱지요 장미도 품격이 있나 봅니다 고고하고 아름다운 자태에 감동받았습니다 향기도 좋은 장미 , 코끝 스치는 향기 심장을 파고 드는 향기,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사계절 장미밭에 살면 좋겠더라구요 가을에도 이런 장미를 볼 수 있어 기쁘더라구요. 살구빛 고운 장미, 장미 색상도 모양도 정말 다양해요
취나물꽃 특유의 향과 쌉사름한 맛이 특징인 취나물은 국내에 6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60여종 가운데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등 24종이 식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확량이 가장 많으며,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참취다. 참취는 재배산채 중에서 더덕, 고사리, 도라지에 이어 4번째로 재배면적이 많다고 합니다.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근래 취나물이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연중소비가 증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는 무쳐서 먹고, 도는 말렸다가 겨울에 다시 불려서 무쳐 먹는다 각종 요리가 개발되면서 곤드레처럼 취나물 밥을 해 먹기도 하는데 실제로 겨울에 밥을 해서 달래간장에 비벼 먹으니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까치와 비둘기 올림픽공원 탐방을 간 날이다. 백제 문화유적지를 지나가는데 까치 한 마리가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본다 시선을 따라가 보니 아기 산비둘기 한 마리가 쪼그리고 앉아 있다 옆 나무에는 또 다른 까치 한 마리가 사나운 울음소리를 냈다 뭔 일일까 일행은 궁금하며 발길을 멈춰세웠다 조금 전 새가 날아오더니 나무토막 하나를 입에 물고 괴이한 소리를 냈다 잠시 후 어디서 날아오는지 까치들이 떼를 지어 날아왔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결국 엄청난 무리의 까치들이 모였다 울음소리가 대단했다 무슨 반상회라도 열릴 걸까 특이한 울음 소리가 잠잠해지더니 새 몇 마리가 도로위로 도망을 온 아기 비둘기에게 달려 들었다 아기 비둘기는 속수무책이다. 까치들의 공격은 무서웠다 날아 올랐다가 부리로 쪼기를 몇 회 아기 산비둘기는 지쳤다 공..
기상천외 한 배설! 왜가리 비가 내릴 것 같은 아침, 습지를 산책하고 있는데 왜가리가 머리위를 맴돈다 하늘빛이 어두우니 새도 색상이 회색이 아니라 검은색으로 보인다 빙글빙글 벌써 맻 바퀴를 돌고 있는 걸까 / 왜가리를 거의 하늘을 맴돌지 않는데 이 녀석은 다르다 일직선으로 갔다 구불구불 되돌아 왔다 아뿔사 바로 머리위 였다면 새똥 벼락을 맞았을 텐데 다행히 조금 빗겨난 자리에 서 있었다. 그나저나 배설도 예술이다. 엉청난 양의 배설물이 허공으로 흩어져 내린다 색이 흐려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허공에 그림을 그렸다. 놀라운 현상을 보고 혼자 키득키득 웃었다. 이른 아침 멋진 곡예 비행을 해 준 왜가리가 고마운 마음에 2021. 9. 6 보타닉공원 산책로에서
무궁화 7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꽃을 피우는데, 흰색, 분홍색, 자주색, 청색 등으로 다양한 색깔이 있다. 잎의 길이는 4∼6cm, 너비는 2.5∼5cm 정도이다. 추위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약용식물로 널리 알려져 나무껍질과 뿌리를 각종 위장병과 피부병 치료제로 써왔다. 꽃봉오리는 요리에, 꽃은 꽃차의 재료로 써왔으며, 나무껍질은 고급제지를 만드는 데 이용하고 있다 꽃이 질 때쯤 되어 못난이가 되었습니다. 무궁화는 나라 국화인데 진딧물이 참 많네요 무궁화(無窮花, Hibiscus syriacus)는 아욱과의 낙엽관목으로, 대한민국의 관습헌법에 의해 나라꽃으로 불린다. 또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무궁화를 특정하여 무궁화 심기에 노력하고 있다. 중국·인도가 원산지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