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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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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꽃 만개한 꽃예쁘다
하늘공원 코스모스 옛정 문학기행 가던 날
다듬지 않은 들꽃이 좋다 들꽃이라서 이유없이 좋다 사람의 손길 닿지 않고 자라난 꽃, 헝클어진 모습이면 어때 순하고 상큼한 향기 발길 멈추게 했다 인공미 넘치는 미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자태 좋아서 한참을 보았네 나는 사람도 자연 미인이 좋더라 좀 못 안 예쁘면 어때 밥 사겠다는 친구 성화 못 이겨 나간자리 밥을 어디로 먹었는지 모르겠어 몇 시간의 만남 무색하게 허기지는 감정 어이 할까 목에는 깊이 폐인 주름 골짜기를 이루는데 이마는 반짝반짝 잘 닦아 놓은 놋그릇 같아 눈동자 마주보며 나누어야 할 대화 앗아간 비대칭의 부자연스러움 오년만의 만남 어설픈 이별하고 돌아오는 길 지하철 출구도 나오기 전 얼굴 잊었어 꽃들아, 너희는 절대 성형하지 마라 -----------------------------------------------..
작약 심히 아름다운 꽃 뿌리는 약초입니다
아름다운 봄 봄이라 꽃이 많은데요 / 이름은 모르지만 참 예쁘네요
창덕궁 매화꽃 서울의 겹 매화는 창덕궁 이 으뜸이다 나무도 오래되고 꽃도 아름답다 꽃이 아름다워 주말에는 꽃송이 만큼이나 많은 인파가 몰린다. 탐방은 3 월에 하고 이제서야 감상한다
버려진 꽃 기린 선인장인데요 이틀전 일층 현관밖에 놓여 있어 오고가며 보았는데 오늘 청소 하시는 언니 말이 15층에서 버린 것이라고 해요 꽃이 원래 그런지 병이 들어 점순이가 되었나 모르겠는데요 식물원에서 본 기린은 깨끗했어요 집 들어 갈 때까지 있으면 한 줄기 떼어다 키워야겠어요 우리집은 란 몇개와 군자란만 있는데요 군자란은 2층에서 버린것 데려왔는데 번식을 매년해서 해마다 나눠 주는데 올해도 2촉이 새로 나와 베란다로 옮겨 놓으며 분리를 했답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것은 식물도 사랑을 인식한다는겁니다
홍매화 남녘의 봄 소식이 가슴을 울리는 주말인데요 서울은 언젠 그토록 기다리먼 홍매화가 필까 기대하며 찾아 본 자료에 의하면 내주에는 강남에 봄이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3월 3일 촬영) 서울은 강남의 봉은사가 가장 빠르게 봄이 도착하는데요 아마도 양지 바른 남쪽이라서 그런 듯 해요. 몇 년을 관찰하며 곷 사진 촬영을 해 본 결과 홍매화가 가장 빨리 피는 곳이 강남의 봉은사인데요 이 나무는 입구 주차장 옆에 있는 나무인데요 나무의 수령이 쾌 된듯 싶어요 봉은사에는 여러 그루의 꽃 나무가 있지만 영각에 있는 이 나무가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답니다 인파가 몰릴 때는 바닥에 멍석을 깔아 놓은 듯 사람머리가 바글바글해요 사람 머리에 가려 땅이 안보일 만큼 많이 오신다는 뜻입니다. 전 그래서 한가한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