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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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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천교- 아름다운 한강 반포천교에서 바라 본 한강의 풍경입니다 반포천교는 9호선 동작역에서 4번 출구를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한강의 물이 많이 줄어 들었나 봅니다 전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요 겨울 가뭄이 들었다는 뜻이죠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로 오래전에 인정이 되었습니다 한강의 물이 많은데 무슨 소리야 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방화대교 부근을 보면 그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방화대교에는 샛강이 하나 있습니다 철새들을 위한 곳인데요 예전에는 이곳에 물이 넘쳤습니다 어느해 부터 줄어 들더니 이제는 도랑물 정도 물이 흐르는 곳도 있고 아예 말라버린 곳도 있습니다 구름카페가 있는 풍경입니다 반포천교에서 바라본 여의도 입니다 강변을 배경을 한 풍경입니다 반포천교 표지석입니다 해가 지고 난 후의 시간이라 모드를 설정..
겨울 속 눈부신 봄을 맞는 동백꽃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얀나라가 된 날 눈과 데이트를 하러 고궁을 갔습니다. 고궁은 먼저 온 이들로 벌써 길은 발자국 가득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춘당지에 도착하니 여기는 진짜 백설의 세상입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 / 하늘도 호수도 같은 색으로 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 참 멋진 세상입니다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들어간 식물원 온실 /봄이 무르익었습니다 / 다양한 꽃이 피어 울듯불긋 눈이 봄에 취해 행복합니다 / 이 꽃은 영춘화입니다 / 사람 이름을 닮았죠 동백입니다 벌써 청춘의 시절을 보내고 하강하여 편백나무 숲에 들었습니다 아마도 푸른 나라 왕국에서 꽃의 아름다움을 뽐내보고 싶은가 봅니다 / 낙화를 하고도 아름다운 꽃은 동백꽃 뿐인듯 합니다 어라, 물 속으로 이민을 온 꽃도 있군요..
연밥과 곁들인 메뉴 개인집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무슨 식당보다 화려하고 고상하고 철학적인 분위기다 / 집안 등이며 장식품이 국내산은 없는 듯 보이고 / 내 눈에는 사람만 국산이다 사람이 사는 것이 천차 만별이니 눈으로 보고 들은 것 밖에 더 생각하겠냐 마는 / 가끔 다른나라를 방문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 주는 사람들이 있다. 이 분은 연꽃을 좋아하는 분으로 보인다 집안의 장식품이 대부분 관련이 있다/ 종교는 물어보지 않았다 나는 기독교인이지만 우리 방문은 일회성으로 식사를 하는 것으로 그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인연이 닿는 분들은 지속하여 관계를 이어가겠지만 거리가 멀다거나 소통의 문제가 될만하면 더 이상 인연을 이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가을 가슴을 열고 한번쯤 감상하면 좋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이 가을 가슴을 열고 한번쯤 감상하면 좋을 오페라 세기의 사랑, 환상적 연애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학생시절 웬만큼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쯤은 읽었을 것이다. 애정한 사랑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던 책 세월이 지난 이 희극은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영어: Romeo and Juliet, 문화어: 로미오와 쥴리에트)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초기 희곡이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원수 가문에서 태어난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을 하게 되고 그들의 비극적인 죽음이 가문을 화해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대사와 극적 효과로 많은 칭송을 받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셰익스피어 당대에서부터 햄릿과 함께 가장 많이 공연..
자연이 선물하는 아름다움 칠월이 다갈 무렵 백 시인 제안으로 관악산 물놀이를 가기로 했다 관악산은 초행이고 지리를 모르는 지라 지도도 찾아가고 교통편도 알아보니 신림선이 근래 개통이 되어 관악산 입구가 전철역이다 날짜를 정하고 카톡으로만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한 날이 되었다 아침 뉴스를 보니 제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물 풍년이 들었다고 한다. 혹시 서울도 비는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풍경이 아닐까 생각을 하며 시작 된 탐방은 이문자 시인, 백덕순 시인, 신재미 시인 셋이 인생길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집을 나서며 하늘을 보니 푸르고 아름다운 바다를 옮겨 놓은 듯 하다 구름은 두둥실 떠가고, 빌딩 지붕 위로 무지개 구름이 흘러가고 천상으로 가는 여행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날아가고 싶은 풍경이다 일행은 관악산 입구에서 만나기로..
한강, 여의도공원, 국회 나들이 코로나 19로 만남이 쉽지 않던 시대 막을 내리는 집합금지 해제가 된 날 옛정 선생님들과 한강, 여의도공원, 국회를 다녀왔다. 비록 소수가 모였지만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정도 나누고 서로 안부도 묻고, 살아온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 정금 같은 시간 이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얼마 전 오래전 정-회장님 계실 때 회원이셨던 천0열 선생님 전화를 받았습니다. 옛정시인회가 해산 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진짜인가 해서 확인차 전화를 하셨다는 말을 듣고, 속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가 되어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바랐는데요. 오늘 해제가 되었으니 오월부터는 만남의 정도 나누고 문학을 통한 시심의 정 꽃을 피웠으면 합니다. 그 동안 건강이 좋지 못하셨던 분들도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장소를..
그림자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 그림자다 해가 뜨면 따라 다니고, 해가 지면 그림자는 사라진다 물론 빛이라는 발광체가 있는 곳이면 그림자는 생기지만 크게 어둠과 밝음 두 가지로 나누면 그렇다는 것이다 학생때 공부는 했어도 까마귀 고기를 먹었는지 뒤뇌가 기억을 싫어하는지 어떤 분야는 깜깜이다 갑자기 그림자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사전을 찾아 읽어 봐야겠다. 되새김 ... 빛의 경로 상에 불투명한 물체가 있을 때 빛의 직진성 때문에 물체에 빛이 통과하지 못하여 생기는 어두운 부분을 말한다. 유의어로 음영(陰影)이라고도 한다. 다만, 물체 가장자리의 빛은 회절하는 성질이 있어 약간 밝은 부분이 생기는데, 이때 빛이 회절해 들어와 비교적 밝은 그림자는 반그림자, 빛이 닿지 않는 어두운 그림자는 본 그림자라고 부른다 그림..
대나무 숲에 낮달은 뜨고 잔설이 쌓인 선유도 공원 흰눈과 초록의 대나무가 잘 어울린다 대나무 위에 낮달이 보인다 나무는 마디마디에 무엇을 채웠을까 짙푸른 초록빛이 좋다 직박구리 새야 모두 어디가고 너 혼자 왔니 추위에 달달 떨고 있었어요 다른 날은 참새 소리가 많이 나는데 오늘은 참새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이제는 대나무가 숲을 이뤄 하늘을 가린답니다 선유도공원이 개장된지 다가오는 4월이면 20주년이 된답니다 처음 공원을 개장하고 선유교 건너던 기억이 나요 고공 공포증이 있는 나는 달달 떨며 건넜거든요 건강하게 자란 나무들 ... 아름답습니다 하늘빛이 푸르니 달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