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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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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꽃 만개한 꽃예쁘다
공작새
아름다운 새 아름다운 조류의 세계 / 창고 속에 오래 잠들어 있던 사진 들
무엇일까요 오후의 햇살을 받아 더 하얗게 반짝이는 분수의 물줄기가 바쁘게 걷던 걸음을 멈추게 했다 그늘진 방향으로 촛점을 맞추니 소라기 같기도 하다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소나기가 몰려가는 느낌 같기도 하고 이렇게 앵글을 잡으니 폭우가 내리는 것 같기도 하고 풍경과 풍경 사이 마치 얇은 천막이 가리워진 듯 하기도 하고 분수의 찬란한 물 줄기가 내 눈에는 무척 신선하게 들어왔다 이렇게 아름다운 빛이었다니 ... 원래 이런 분수를 앞에서 본 사진들은 가까이서 본 풍경이다. 자연은 이유없이 아름답고 멋지다 장소 / 인천 대공원
하늘공원 코스모스 옛정 문학기행 가던 날
다듬지 않은 들꽃이 좋다 들꽃이라서 이유없이 좋다 사람의 손길 닿지 않고 자라난 꽃, 헝클어진 모습이면 어때 순하고 상큼한 향기 발길 멈추게 했다 인공미 넘치는 미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자태 좋아서 한참을 보았네 나는 사람도 자연 미인이 좋더라 좀 못 안 예쁘면 어때 밥 사겠다는 친구 성화 못 이겨 나간자리 밥을 어디로 먹었는지 모르겠어 몇 시간의 만남 무색하게 허기지는 감정 어이 할까 목에는 깊이 폐인 주름 골짜기를 이루는데 이마는 반짝반짝 잘 닦아 놓은 놋그릇 같아 눈동자 마주보며 나누어야 할 대화 앗아간 비대칭의 부자연스러움 오년만의 만남 어설픈 이별하고 돌아오는 길 지하철 출구도 나오기 전 얼굴 잊었어 꽃들아, 너희는 절대 성형하지 마라 -----------------------------------------------..
작약 심히 아름다운 꽃 뿌리는 약초입니다
아름다운 봄 봄이라 꽃이 많은데요 / 이름은 모르지만 참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