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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집-춘당지의 봄

사는 게 그렇지요

사는 게 그렇지요

                       신재미 

 

담장 너머로 보이는 은행나무에

금빛햇살 깃들어

잎사귀 눈부시다

어젯밤 태풍이 지나 갈 때

앓는 소리 요란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황홀한 아침

천상의 기쁨

네 얼굴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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