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겁게 살자

(37)
겉 다르고 속 다르다 강서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마을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렸다 . 미시하는 곳으로 몇 발자국을 걸었는데 어두컴컴한 지하도 .. 이동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없는 길 가까이 다가와서 속을 보니 이렇다 / 어두운 길을 누군가의 좋은 아이디어를 활용해 멋지게 장식했다 그림으로 보아 상당한 수준의 학생들이 그린 듯 하다 곳곳에 이니셜을 적어 두기도 했고 이름이 적힌 곳도 있었다. 주변의 학원이나 학교에서 진행한 듯 보이는데 그림이 모두 밝다 내가 좋아하는 새 그림이다 지하도의 길이가 40M라는 것을 재치있게 써 놓았다. 인적 드문 지하 터널을 그림을 감상하며 걸었더니 마음이 안정 되었다. 우리는 이 터널을 다 통과하도록 사람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한강변까지 이동을 하도록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흐린 날 풍경 행주대교 부근의 한강으로 가면 고라니가 있고 겨울내내 억새가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이곳을 다녀 오기로 하고 큰 마음 먹고 인적 드문 강변 길을 두 시간 걸었다 (개화동에서 한강습지공원으로 이동하였다) 가며 오며 본 주변 풍경이 예술이다 마음 고요한 어느 화가가 그려 놓은 듯한 풍경이다 앞만보고 걷다보니 아라뱃길 전망대까지 왔다 / 이곳은 조류를 관찰 할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곳이다 / 그런데 주변이 수목이고 풀이라 새가 안보였다. 해주대교에서 방화동 방면으로 가는 테크길이다 요즈음 터키, 시리아 지진 영향인지 길이 아주 먼 거리가 갈라져 있으니 자꾸 지진 후 보았던 그림이 떠오른다 그런데 진짜 이곳은 왜 그 먼거리가 갈라져 있을까요 방화습지 공원을 항하는 길 뒤 따라 걷던 이들이 앞서 가도..
인생의 시간 고인 셋 영정 만들다 오전 시간이 다 지나갔네요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인생은 아침 안개와 같이 시간 여행을 마치고 다음 세상으로 갑니다 그들이 가는 곳이 이보다 좋은 세상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음의 인사를 나누지만 지금 숨쉬고, 움직일 수 있다 하여도 우리 또한 언제 세상을 따나게 될지 모릅니다 사는 동안 욕심없이 다음생을 잘 준비하며 살아서 가는 몸 나비처럼 날아가기를 희망입니다 각자의 마음에 천국이 있고 극락이 있고 천성이 있을 텐데요 조금만 마음을 내려 놓으면 이 땅의 교도소가 왜 필요할까요 지구촌 곳곳에 존재하는 교도소 공간이 비좁다는 뉴스를 본게 얼마 되지 않습니다 옛터키에 일어난 지진을 보십시오 오늘 아침 사망자 3만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도 이런 사망자가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
Sena Şener - Kapkaranlık Her Günüm Sena Şener - Kapkaranlık Her Günüm Yaşlandım Dünyayı serdiler avuçlarıma İstemedim Yıldızlar döküldü saçlarıma Silkeledim Yalnızdım Tek bir kurşunla bir savaş alanında Ben de kendimi öldürdüm onunla Bak ne kaldı ellerimde? Hiçbir şey yok yüreğimde Her şey bomboş Yok gözümde Kapkaranlık her günüm Ne yazık Gözlerim parlardı zifiri karanlıkta Şimdi beni göremezsin gün ışığında Arsızdım Hiç yarın yo..
다시 새해를 시작하며 이틀 전 어느 분에게 전화가 왔다 그는 첫 마디에 좋은 물건이 있는데 회장님이 아는 사람이 많으니 팔아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물건 값은 15억에서 16억이면 된다고 했다 몇 백만 원도 아니고 몇 천도 아니고 십억이 넘는 물건을 팔아 달라니 어이가 없었다. 대체 무엇이냐고 했더니 이미지를 보내주겠다더니 이틀이 지나서 양자 확인서니 무슨 설명서니 하면서 이미지 몇 장을 보내왔다 내가 고 물건 취급하는 사람도 아니고 기껏해야 글 몇 줄 써서 배고프게 사는 문인인데 무슨 재주로 그것을 팔수 있나 하고 사진을 언 듯 보고는 핸드폰을 덮었다 오늘 아침 명절 인사를 해야 할 문자가 많아 확이 하고 답하다 사진을 보게 되어 자세히 보니 육안으로도 봐도 이것은 조잡해 보였다 15억-16억 가치는 내 눈에 안 보였다 조..
형제 출판기념회 김운중ㆍ김진중 시집 출판기념회 2022년 11월 30일(수) 오후 14:00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내외귀빈이 모인 가운데 사회 : 김지문(전 KBS) 개회 국민의례를 마치고 축하무 / 율범 이선희 (무용가), 시낭/ 박영애(문학박사) 이어 김진중 시인의 내빈소개를 마치고 축사 1 / 계간문예(정몽명 발행인). 축사2/이재현(한 익스프레스 부회장), 격렬사1/ 이면재(중아대 명예교수), 뎍렷2/ 김유조(전 건국대 부총장), 대금연주/ 가람 인진숙, 시낭송2/ 서수옥(시낭송가), 시인의 말/ 김운중(시인), 시낭송3/ 임솔내(시낭송가), 축하떡 나누기로 마무리하고 단체기념촬영을 끝내고 아리랑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2022년 12월 01일 기록 - 시몬 白英雄 -------------------..
귀한 선물 서울시단 김상용 선생님이 도장을 새겨 주셨다. 도장이 마음에 쏙 든다
cts 방송국 앞. 강아지 풀 예쁘죠 햇살 받아서 반짝반짝 빛이 나는 풀 가던 길 멈추고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애들아, 너희들 참 예쁘다 도시의 삶에 풍요로운 삶을 제공해 주니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