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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마을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렸다 . <정류장 옆에 친절하게 설치 된 둘레길 설명서>
미시하는 곳으로 몇 발자국을 걸었는데 어두컴컴한 지하도 .. 이동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없는 길
가까이 다가와서 속을 보니 이렇다 / 어두운 길을 누군가의 좋은 아이디어를 활용해 멋지게 장식했다
그림으로 보아 상당한 수준의 학생들이 그린 듯 하다
곳곳에 이니셜을 적어 두기도 했고 이름이 적힌 곳도 있었다. 주변의 학원이나 학교에서 진행한 듯 보이는데 그림이 모두 밝다
내가 좋아하는 새 그림이다 지하도의 길이가 40M라는 것을 재치있게 써 놓았다. 인적 드문 지하 터널을 그림을 감상하며 걸었더니 마음이 안정 되었다. 우리는 이 터널을 다 통과하도록 사람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한강변까지 이동을 하도록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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