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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살자

감사하며 살자, 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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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올해처럼 빠르게 느껴진 적이 없습니다

어느 박사님께서 말씀이 뇌의 어느 부분이 노화를 하면 그렇다고 해요

겨울, 봄,,,
차 한 잔 마시고 뒤돌아보니 유월입니다

이틀 전에는 국가 위급상황 재난문자가 왔습니다
놀라서 깼는데, 사실일까 싶어 베란다로 나가 창문을 열었습니다
아파트 마당은 고요한데 다시 마을에 설치 된 확성기가 울렸습니다
실제상황이니 대피를 하시라고요

대피소라고 해야 인구 5만 도시에 8천명 수용하는 곳 한 곳인데 라는 생각이
먼저 스쳐갔습니다.
다시 거실로 들어와 텔레비전을 켰습니다
방송에는 북한에서 무슨 물체를 쏘아 올렸다며 긴박한 상황을 말했지만
마음은 나가도 죽고 집에 있어도 별 도리가 없다면
집에 있자는 생각인데 잠시 후 백령도 상황을 전했는데요

상황을 보니 우리나라가 휴전중이라는 것을 잊고 지냈는데
분단국가라는 것을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도 이로울 것 없는 전쟁
대한민국에서는 다시없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곧 안내 문자에 대한 해명이 있고 삶은 일상을 시작했습니다.

유월은 70여 년 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귀한 젊은이들
우리를 도운 지구촌의 수많은 국가들
그리고 희생 되신 분들을 위해
용산 전쟁기념관도 다녀오고 동작동 국립묘지 찾아
무명의 용사들 참배도 해야겠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
수많은 사람들의 핏 값으로 얻은 것이기에
소중히 생각하고 잘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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