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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후기

서래섬에 메밀꽃이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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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쓰기 탐방으로 한강의 섬 서래섬을 다녀왔어요. 서래섬은 한강에 있는 작은 인공섬으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을 심어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메밀이 눈처럼 피었어요

꽃을 자세히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 핑크색의 작은 꽃술이 예쁘네요

꽃이 지고 난 자리에 빨간 삼각형의 집 / 여기에 가루가 생기나 봐요 / 가까이 보니 정말 예쁘네요

앗 메밀의 줄기가 붉다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 정말 신비한 식물입니다

붉은 줄기에 하얀 꽃 / 그림 같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버드나무 잎은 엄청 흔들리는데 메밀은 옹기종기 모여 살아서 그런지 많이 흔들리지는 않았어요

멀리서 줌으로 촬영을 했더니 진짜 눈처럼 보여요, '가을에 내린 눈' 제목이 좋아서 시를 지어겠어요

그늘진 쪽의 메밀은 줄기도 푸른데 꽃이 피고나면 붉게 변하는가 봅니다

일찍 파종이 되고 꽃이 만개한 곳은 잎도 노란색을 띠기 시작했고 줄기도 색이 변하는 중이라 금빛으로 변하고 있어요 메밀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오늘 공부하면서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탐방은 이래서 참 유익하다는 생각을 해요.

{ 메밀에 관하여 }

조금 붉은 빛이 도는 속이 빈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키는 50~80㎝ 정도이다.
잎은 3각형이고, 잎밑이 2갈래로 갈라져 줄기를 감싼다.

열매는 갈색 수과로 세모진 난형이며 능선이 3개 있다.
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메밀은 어릴 때는 잎을 데쳐서 무쳐서 먹고
열매가 익으면 전, 국수, 묵을 만들어 식용하는 농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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