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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노래가 되어

서래섬

서래섬

     시 /  신재미  / 

섬이 아닌 섬
서울의 섬 자랑인 섬
동작대교 반포대교 사이
아름답고 작은 섬

어느 곳을 걸어도
화려한 도시와
남산의 높은 탑
수려하다 그 섬

한강을 떠가는 유람선
물위를 나는 물새들
철 따라 피는 꽃
마음을 향기로 채운다

봄에는 유채꽃 (향기로운)
가을엔 메밀꽃 (하얀 꽃)
이 만큼 아름다운 곳
또 있을까

마음이 슬픈 날
가슴이 답답한 날
도시를 벗어나지 않아도
갈 수 있어 좋은 섬

그대여 와보라 (와 보라)
꿈이 있고 사랑 있어 우~~음

웃음소리 들려오는 섬
젊음이 열정 피어나는 섬
행복이 가슴을 채우는 섬

아~ 아~ 아~ 아~ , 아~ 아~ 아~ 아~
서울의 자랑이 된 서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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