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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후기

이 가을 가슴을 열고 한번쯤 감상하면 좋을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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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가슴을 열고 한번쯤 감상하면 좋을 오페라
세기의 사랑, 환상적 연애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Roméo et Juliette>

로미오와 줄리엣은 학생시절 웬만큼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쯤은 읽었을 것이다.
애정한 사랑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던 책
세월이 지난 이 희극은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영어: Romeo and Juliet, 문화어: 로미오와 쥴리에트)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초기 희곡이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원수 가문에서 태어난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을 하게 되고 그들의 비극적인 죽음이 가문을 화해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대사와 극적 효과로 많은 칭송을 받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셰익스피어 당대에서부터 햄릿과 함께 가장 많이 공연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지구촌 곳곳에서 공연되고 있다.
두 주인공은 젊은 연인의 전형으로 자리 잡았다.
내용은 고대 그리스까지 소급되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셰익스피어가 희곡을 쓰게 된 동기는 다음과 같다
1562년 아서 브룩은 이탈리아 설화를 바탕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이란 제목의
서사시를 발표하였다. 1582년 윌리엄 페인터는 《환희의 궁전》을 출간하면서 그 속에
이 이야기를 재수록하였다.
이 두 이야기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큰 줄기를 형성하게 되었다.
셰익스피어는 이 이야기에 머큐시오와 패리스 같은 조연급 등장인물을 보강하고
이야기를 확장시켰다
작은 아이가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구입한 ViP석(120,000)
4장 ,사람 사는 일이 계획대로 되는 일이 많지 않음을 실감하며
결국 내일 직장 근무로 너무 늦으면 피곤하다는 남편 대신, 문학사 주간을 초대하고
큰 아이 표는 시인으로 활동하는 좋은 글쓰기 멤버를 초대해서
작은 아이와 넷이서 관람을 했다.
환상적인 보랏빛 구름과 커다란 달, 은빛별이 반짝이는 무대는 ‘무대가 곧 음악’이란 평을 받은
세계적인 무대 디자이너 뱅상 르메르가 맡았다고 한다.
우리가 어린 시절 보았던 강원도 어느 산골의 밤하늘처럼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졌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외국인이 어떻게 배경을 우리의 옛 정서를 그대로 옮겨 놓았을까 생각하며
감동했다.
디자이너 클라라 펠푸로 발렌티니는 한복을 모티프로 한 드레스를 제작했다고 한다.
한국적인 의상과 서양의 건축미가 함께 해도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의상이며 무대가 신비하리 한큼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인공 호프만 역은 테너 국윤종과 이범주가 맡았다.
호프만이 사랑했던 세 여인은 소프라노 이윤정·강혜정(올림피아), 윤상아·김순영(안토니아), 오예은·김지은(줄리에타)이 번갈아 연기한다고 한다. 호프만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마 넷의 배역은 바리톤 양준모가 맡았다고 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은 9월22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한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구노의 작품을
1940년대 뉴욕으로 배경을 옮겨 놓았다.
베를리오즈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극적 교향곡으로 만들었고,
이에 영감을 받은 구노가 오페라로 만들었다. 언어 문제로 작곡에 어려움을 겪었던 구노는
빅토르 위고가 번역한 프랑스 대본을 읽고 작업을 완성해 1867년 파리 리리크극장에서
초연을 했다고 한다.
오페라는 원수 가문의 아들과 딸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가 구노의 세련되고
비장미 넘치는 음악 위에서 아름답게 펼쳐진다. 구노의 오페라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충실한 편이나 결말은 그와 다르게 구성됐다.
로미오의 몸에 독이 퍼지는 중간에 줄리엣이 깨어나고, 이들이 다시 만나 유명한
'사랑의 이중창'을 부르며 막이 내린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참여했다.
연출가 이혜영은 독일 아헨극장에서 모차르트 '사랑의 정원사' 연출로 데뷔한 후
독일에서 '안네프랑크의 일기', '달의 세계', '돈 조반니' 등을 공연했고,
국내에선 국립오페라단,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오페라를 연출했다.
지휘는 2015년 제6회 블루 다뉴브 국제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정현이 맡았다.
사랑을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로미오 역은 테너 최원휘와 이승묵이 맡았다.
줄리엣 역은 소프라노 박소영과 김유미가 출연한다.
최원휘와 박소영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주역 가수로 활동한 바 있다.
로미오의 친구이자 티발트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머큐시오 역은 바리톤 공병우와 김경천,
줄리엣의 유모 거트루드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과 임은경이 나선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도와주는 로랑 신부 역에는 베이스 최웅조와 김재찬,
캐풀릿 역에는 베이스 전태현과 바리톤 최병혁, 줄리엣의 사촌 티발트 역에는
테너 김재일과 이요섭이 출연한다.
오늘 공연은 1부 75분 휴식시간 20분 2부 70분 공연을 했으나
평소 기회가 되면 봐야겠다는 생각이어서 그랬나 눈빛 초롱초롱하게 관람했다.
하루 종일 일하고 피곤한 몸이라 졸을만도 한데 일행은 모두 눈에 별이 반짝였다.
돌아가 글을 써야 하는 의무도 가졌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남다른 애정에 초대를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 음향이 조금만 더 크게 들렸으면 하는 것이다.
먼 거리에서 볼 때 때로는 무대의 조명이 너무 어둡다는 생각도 들었다
큰 무대에 홀로 서 있을 때는 빛을 주변만 비치도록 클로즈업도 좋지만
밝기도 신경을 써 준다면 더 멋진 무대가 되리라 생각한다.
► 공연 정보
일시 /2022/09/22 ~ 2022/09/25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등급 만 7세이상
관람시간 140분 (인터미션 : 15분)
► 티켓정보
VIP 120,000원 R 100,000원 S 80,000원 A 50,000원
예매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www.sejongpac.or.kr

  • 본 공연은 프랑스어로 공연하며, 한글과 영문 자막이 제공됩니다.
  •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 시 티켓 예매수수료가 없습니다.
  • 공연문의: 서울시오페라단 02-399-1783~6

로미오와 줄리엣 티켙 정보


*사진과 자료는 공식 블로그 및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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