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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교육 영향인지
나이가 들어 갈수록 모든 사람이 훌륭해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깨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틀 전 어느 분께 타인을 무시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을 …….
어떻게 그런 사람을 …….
이어지는 문장은 그 사람은 너무 못나서
그 사람은
그 사람은
어른 취급도 못 받는 사람이라고요
그런데 말이지요.
여러 곳의 행사장에서 그 선생님을 뵈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었지요.
인간은 양면성이 있으니까요
그럴지라도 아직 그 누구에게도 험담하는 말이나
그 선생님이 어른으로 자격이 없다는 말은
들어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평가하는 기준이 뭘까요
사람을 달아보는 저울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대한민국에서 사람을 평가하는 백과사전이라도 있는 것인지
그 전화를 끊고 심히 기분이 언짢았습니다.
매사에 긍정의 모습은 볼 수 없고,
대다수의 일에 불만투성이인 언어
그 한통의 전화로 존경하는 마음이 순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람이 잘나고 못나고 달아 볼 저울이 어디에 있던가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서 그런지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이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던데요.
누군가 나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고
투정할 것이 아니라
존경 받으려면
먼저 타인을 존중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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