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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 가는 길이었는데 지나쳐 갔다가 되돌와서 보게 된 사랑
무심코 스쳐 지나 얼마쯤 갔을 때
클로버 사랑이 선명하게 클로즈업 되어왔다
예쁜 사랑이다
사람의 왕래가 잦은 길도 아닌 곳에
자연으로 자라서 이렇게 예쁜 사랑을 노래하다니
놀라운 감동으로 내 가슴 채운 날이다
* 방화대교와 아라뱃길 가는 길에는 당시 클로버가 많이 자랐다
주로 자전거를 탄 사람들만 다닌다
마을에서는 1시간 가량 걸어야 이 지점까지 갈 수 있고
걷는 사람들 만나기는 드문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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