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실/풍경
바다 같은 하늘
신재미
2021. 10. 16. 00:15
주선애 교수님댓 아파트 가던 날이다
하늘이 얼마나 푸르고 아름다운지 마당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구름에 채운도 흐르고 무지개가 뜬 곳도 있다
비단실 같은 구름
눈부시게 아름답고 예쁘다
바다를 하늘로 옮겨 놓은 듯한 맑음
나는 이런 하늘이 좋다
구름에서 실 구름이 흘러 내리는 모습
옅은 보랏빛 구름이 섞여 있다
하늘은 마술사 같기도 하고
요술쟁이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파스텔톤의 구름을 만들어내는 신비로움에 감동... 감동을 크게 받았다
아파트 지붕위로 넘어간 태양 주변을 흐르는 구름
밀고 당기는 듯한 구름
눈부시게 아름답다
우와 여기는 무지개도 보인다
손털 같다는 말이 맞다
요런 구름으로 옷 한 벌 지어 입으면 좋겠다
주선애 교수님은 올해 98세입니다
그럼에도 맑은 정신으로 1시간 가량 한 인터뷰를 반복 되는 단어없이 원고도 없이 잘 하셨답니다
장신대 교수를 역임 한 분 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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