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실/풍경

첫눈 맞은 단풍

신재미 2022. 12. 9. 07:12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날 때 생각했지요.

이곳이 낙원이 될 것이라고,

 

바람이 불어도 비가 내려도  자리를 지켰습니다 

기다림도 잠시였어요.

오늘 아침 백설의 세상을 만났습니다 

하늘과 대지가 손 잡은 아름다움을 처음 봤습니다 

눈부신 하늘의 선물 

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넘쳐  가슴에는 노래가 흘렀습니다 

이 천지간 만물들아. 찬양하고 찬양하라 

복 되고 아름다운 하늘의 축복

 감미로운 그대 손길 

영원토록 찬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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