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집-금린어

그림을 그리며

신재미 2025. 6. 17. 19:47

 

그림을 그리며 

 

         - 유영순 

대한민국 땅에 태어난 것이

축복이다.

문명의 발달로 방 안에 앉아서 세계 여행을 하고 

핸드폰 하나면 산 위에 올라서도

천 리 밖에 사는 자녀들과 안부를 묻곤 한다.

 

아직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나라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도 불과 백년 전만 해도 변변한 교통 수단이 없어 말을 타고 다녔다.

한생이 하는 길에 너무나도 큰 변화를 경함한다.

 

사랑하는 딸 재미의 두번째 시집에 이어 네번째 시집의

표지화와 삽화를 그리게 되었다.

시를 쓰는 딸이 자랑스럽다.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는 시를 쓰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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