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노래가 되어
섬, 그리고 바다
신재미
2024. 9. 27. 23:00
섬, 그리고 바다
비 내리는 저 바다
물살 가르며 달려가는 배
저기 저 섬으로 가는 걸까
저 섬이 그 섬인가
그리운 임이 계신 곳
바다는 운무에 가려
앞이 보이지 않아도
마음을 반겨 주는 얼굴
정겨운 미소 사랑스런 눈빛
저 만치 다가오는 듯
바람결에 묻어오는 비릿한 내음
임의 숨결인 듯
반가워라
그 섬 보이지 않아도
신비의 바다는
마음에 기쁨을 안겨주고
촉촉한 바람으로 맞이 하네
간주 ~~
바다의 신비
내 작은 가슴을
희망으로 채운다
바다의 어머니는 누구일까
말을 잊은 가슴에
안갯빛 그리움 가득 차오르네
시 : 신재미 / 곡:AI / 노래: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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