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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풍경을 보러 간 곳에서 생각지 않은 백로를 만났다
학이나 백로는 털이 희고 깨끗해서 좋다
발이 시려운 듯, 얼음 위에 한 발로 서 있는 백로
사진 몇장 촬영하고 보니 어디론가 이동중이다
먼 곳에 있다 옆으로 날아주니 큰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가까이 보니 참 매력 있는 새다
다리는 검고 부리는 주홍에 가까운 노랑색
눈가는 더 짙은 노란색
깃털은 눈부시게 희다
백로라는 이름이 깃털 때문에 붙여진 것인가
문득 이름의 뜻이 궁금해 졌다
전선줄만 없다면 정말 멋진 환상의 그림인데 .. 아쉽기는 하다
오늘은 아름다운 새를 본 것만으로 여행의 기쁨 충만하게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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