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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벽, 아스팔트로 도배된 서울에서는 겨울이 되어도 얼음을 보기 드문데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냇물이 맑기로 소문난 고양시 장흥 가는 길
냇가의 얼음이 수정빛이다
반짝빤짝 눈부신 얼음에 마음이 취했다
햇빛이 반사 될 때는 보석이다
물이 흐르면서 천천히 언 얼음
얼음 자체가 예술이다
푸른 하늘 , 무엇인가 자라고 있을 비닐 하우스
전형적인 농촌의 전경이 마음에 향수를 불러온다
나 어릴 때 살던 고향도 이런 모습이었다.
전기줄이 늘어지고 제비가 앉아 놀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어제 내린 눈이 아직 얼음 위에 남아 있는 것도 있어 얼음위에 쌀가루를 뿌려 놓은 듯 곱다
물의 흐름따라 자연이 그린 그림
사람의 손길이 닿는다 해도 이보다 멋진 작품은 못 만들것 같다
아름다운 백설나라 산수화
풍경이 '얼음에 갇힌 바위섬' 크고 작은 돌들이 모여 만든 작품이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아름다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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