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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후기

서울역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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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옥상에 이런 정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서울역 옥상 정원" 이름도 예쁘다 

 

핑크뮬리는 가을을 넘어 겨울로 가는 중이라 갈색뮬리가 되었다 

그래도 얼마나 예쁜가 좁쌀 같은 알맹이들을 살살 흔들어 춤추는 모습이 

장미는 계절을 넘어 지금이 제철인양 많이도 피었다,. 품종이 키가 작고 꽃송이가 작은 것이라 더 예쁘다 

장미는 수백종에 이른다는 말이 있다

어떤 장미는 발칸산맥에서 자라서 향수가 되고,

어떤 장미는 꽃차가 되고,

어떤 장미는 꽃꽃이로 사용되기도 하는 장미

인류가 존재이후 가장 사랑받는 꽃이 아닐까 한다   

 

서울역옥상정원에는 다양한 꽃이 있다 

무리지어 핀 다양한 색상의 국화꽃 

 

이 꽃 이름은 모르지만 국화 종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보랏빛 천국을 만든 꽃 

이 꽃은 세상을 보랏빛 세상으로 만들고 싶었던 게다 

눈부시고 어여쁜 꽃 

 

주황색 국화는 흔하지 않던데  참 곱기도 하지요 

 

서울의 심장 서울역 

전국으로 가는 기차들이 오고 갑니다 

도시에 이렇게 여유로운 공간이 있어 발 아래 세상을 조망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다 

공원 구석구석이 숲이다 

 

화려한 여름과 가을을 보낸 식물들이 동면에 들 시간입니다 

 

나무도 풀도 꽃도 겨울옷을 차려입습니다 

포근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다시 만날 식물들 움집 하나씩 차지한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좀 쓸쓸해 보이는 11월의 끝자락이지만 서울역옥상공원 투어는 정말 의미 있고 재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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